미국선녀벌레 ( Metcalfa pruinosa )
| 원산지 및 국내 도입 경과 |
- 북미가 원산이며,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등으로 확산되었다. 서울과 밀양에서 2009년 처음 발견되었고, 2011년 충남, 충북, 전북, 경남 일대에서 확인되었다. 2021년 강원도에서 분포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전라지역에서는 드물게 관찰되나, 제주도,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
| 피해사례 |
- 약충과 성충 모두 과수, 작물의 수액을 동시에 흡즙해 피해를 입히곤 한다. 줄기 및 열매에 왁스 물질을 분비하여 외관상 혐오감을 유발하고, 과일에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가지나 잎을 고사시키기도 한다.
- 기주식물 : 침엽수, 단풍나무, 벚나무, 당느릅나무, 아까시나무, 물오리나무, 박테기나무, 당느릅나무, 배나무, 밤나무, 사과나무, 감나무, 포도, 옥수수, 콩, 인삼 등
| 외부 형태 |
- 온몸은 털로 덮여 있으며, 성충의 몸길이는 4~5mm 이다. 몸의 빛깔은 회갈색으로 검정색 얼룩과 흰색 반점이 있고, 앞가슴등판이 삼각형 모양이다. 겹눈은 밝은 노란색에서 황색이다. 약충은 솜털 같은 흰색 납물질이 붙어 있고, 알은 0.8mm이며, 색깔은 백색의 원통형이다.
| 유사종과의 구별 방법 | 선녀벌레, 뾰족날개선녀벌레
- 선녀벌레 : 몸의 빛깔은 연청록색으로 새로 나온 잎의 뒷면이나 잎집에 기생해 흡즙한다.
- 뾰족날개선녀벌레 : 약충은 흰색 납물질이 있고, 성충의 머리와 앞가슴등판에 세로 줄무늬를 가지며 밝은 주황빛이다. 앞날개의 테두리를 따라 갈색의 띠를 두르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 생태 특성 |
- 1년에 1회 발생하며, 지역에 따라 2회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성충은 8월 말~10월경까지 기주식물의 나뭇가지 밑에 약 100여 개의 알을 산란한다. 이 알 상태로 월동하고, 5월 말~7월 중순경부터 부화하여 약충이 4회 탈피하여 1~5령을 거쳐 성충이 된다. 알에서 부화하여 성충까지 약 70일이 걸린다, 약충은 흡즙형 구기가 있으며, 다리는 황색으로 뒷다리가 발달되어 이동성이 좋다. 우화 초기 성충은 백색을 띠며 시간이 경과하면서 회색빛이 돌며 무늬가 나타남. 산지 임연부 주로 분포한다.
| 관리지역(범위) |
- 기주식물에 붙어 있는 알을 제거하거나 일정 면적의 밭 주변의 서식지 공동 방제하는 것이 좋다.
| 관리방법 및 시기 |
- 물리적 방제: 겨울철 수목의 죽은 가지를 제거
- 생물적 방제: 기생천적 ‘선녀벌레집게벌(Neodryinus typhlocybae)’ 및 병원성 미생물, 무당벌레, 풀잠자리를 이용한 약충 천적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 비행능력이 없는 약충 상태일 화학적 방제는 효과적이다. 보통 발생초기(5월)와 성충(7~10월)에 미국선녀벌레 방제용 살충제(미국선녀벌레 방제약제 등록 총 23건 : 마사이할로트린, 디노테퓨란, 설폭사플로르, 아세타미프리드)를 사용한다. 아클로프리드 등)를 1주일 간격으로 방제한다.
| 유의사항 및 안전관리 |
- 방제 시 안전장비 착용하고, 바이러스 질환을 종종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어 되도록 노약자는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번식지 화학적, 물리적 방제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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