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검은말벌 ( Vespa velutina nigrithorax )
| 원산지 및 국내 도입 경과 |
- 중국 남부의 저장성 등지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부산 영도에서 최초 발견되었다. 2011년 경남, 경북 일대, 2015년 전남, 충남, 충북 일대에서도 발견되었고, 2018년은 서울, 경기, 강원도 일대에서 발견되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베트남, 일본, 포르투갈 등에도 2003년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침입경로로는 중국산 목재, 화분 등 무역선을 통해 부산으로 침입 한 것으로 추정한다. 일본의 경우도 특정외래생물(IAS)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 외부 형태 |
- 일벌 몸통은 22~25mm 정도이고, 머리는 대부분 검은색이며 더듬이와 큰턱은 노란색, 가슴등판과 머리 뒷부분은 검은색이다. 복부 등판 첫째마디는 노란색을 띠며 선 모양, 둘째 마디, 셋째 마디 가장자리는 주황색,이고 넷째 마디는 넓은 띠 모양의 연한 주황색, 다섯째, 여섯째 마디는 황갈색이다.
| 유사종과의 구별 방법 |
- 국내 말벌류와 차이점은 앞가슴판 측면 아래부위에 용골선이 있으며 등판 전체와 머리 뒷부분이 완전히 흑색인 것으로 구분되며, 다리의 발목마디 전체가 노란색인 것이 특징적이다.
| 생태 특성 |
- 여왕벌은 단독으로 지면, 낙엽 밑 등에서 월동, 봄철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4월 중순부터 활동 시작하고, 홀로 초기 둥지를 짓고, 8~16개의 알을 산란하고 스스로 먹이활동과 육아를 담당합니다. 그리고 일벌이 6월 초에 나와 벌집 급속도로 키워가고 7월 하순부터 담당하게 됩니다.
- 개체가 확인되며, 8월과 9월 사이에 최고조를 이루며, 12월 초쯤 봄쯤 쇠퇴됩니다. 약 6~7층 정도의 층을 가지며 최종 육방수는 약 3,000~4,000개, 성충벌의 수는 약 1,000~2,000마리 정도, 12월 초쯤 봉군이 쇠퇴됩니다.
- 벌집은 주로 10~20m 정도의 높은 나무 꼭대기에 짓고 지면과 가까운 돌틈 사이, 작은 관목류의 가지 도시 내에서는 주로 가로수 꼭대기, 처마 밑, 건물 벽, 아파트 베란다, 화단 관목류의 가지에서 발견됩니다. 활동시간은 동틀 해가 뜰때부터 질때까지 이며 기온이 보통 11℃가 되면 활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먹이원은 잡식성으로 서양꿀벌(Apis mellifera)을 가장 선호, 땅벌, 등에, 꽃벌, 파리, 나비, 나방 등 곤충을 주로 잡아먹습니다.
- 성충은 나무 수액이나 꿀 등을 섭식하고 유충은 성충이 사냥한 꿀벌 종류 및 곤충 섭식합니다. 시장 등지에서 생선이나 가재 등의 단백질도 섭취하기도 합니다.
| 국내 분포와 확산과 피해 |
- 2003년에 영도에서 최초 발견된 이후 매년 10~20km의 속도로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다른 말벌에 비해 독성이 강한 것은 아니지만 쏘이면 통증 및 과민성 쇼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양봉꿀벌을 직접 포식해 양봉 농가에 피해를 주며, 꿀벌 개체수가 감소함에 따라 화분매개가로 꿀벌 의존도가 높은 과수와 채소농가 등에서도 경제적 피해를 유발한다.
- 2003~2008년까지 해운대, 동래, 기장, 김해, 밀양, 울산 등
- 2010년에 밀양, 창녕, 함안, 고성 등에서 발견
- 2011년에는 울진, 청송, 칠곡, 안동, 영주, 의성, 상주, 영양
- 2015년 충남, 충북, 경기, 남부, 강원도 남부 일대
- 2016년 서울 및 경기도 북부 일대, 강원도 일부
- 2018년 전국에서 확인
| 관리지역(범위) |
- 유인시료를 통한 말벌 유인트랩 사용하거나, 포획하여 말벌 공격에 의한 사상자의 피해 정도 파악 및 발생 빈도 분석을 통해 위협, 쏘임, 부상, 사망 등 피해 정도를 구분하여 향후 피해 예방 및 방지에 활용한다.
| 관리방법 및 시기 |
- 말벌류 밀도 억제는 착농약송환법, 말벌트랩, 유인트랩, 물리적 포획 및 먹이가 되는 꿀벌개체군의 격리하는 방법이 있다. 등검은말벌 트랩 벌집 제거 후 약품 처리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 시기는 여왕벌이 활동하는 4월 중순부터 포획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유인트랩을 이용하거나 직접적으로 개체를 포살, 벌집 제거를 통해 개체수를 줄일 수 있다.
| 유의사항 및 안전관리 |
- 말벌과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만지거나 제거하려 하지 말고 소방서에 신고하고, 말벌을 자극할 만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검은색이나 갈색 등 어두운 계통의 옷보다 밝은색 계통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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